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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 페스티벌, 6월 3일 자라섬에서 개최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 페스티벌, 6월 3일 자라섬에서 개최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 페스티벌이 오는 6월 3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는 북한강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자라섬에서 캠핑을 즐기고 아티스트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로 올해는 '뷰티풀 이스케이프(Beautiful escape)'를 주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올해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은 작년보다 캠핑과 뮤직의 조화를 강조했다. 캠핑은 숲 속 캠핑, 스테이지 앞 캠핑, 오토캠핑, 카라반펜션, 자율 캠핑으로 총 다섯 가지의 캠핑이 준비돼 관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캠핑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자율캠핑을 제외하고는 모두 텐트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6월 3일 오후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되며 메인 스테이지와 캠프파이어 스테이지, 레게 컨셉의 뮤직 클럽 등 다양한 컨셉의 무대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아침에는 재즈음악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운영된다. 또 지구촌 야시장과 예술인들의 아트마켓도 열린다.

주최사 브이유이엔티(VU ENT)는 “밤새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캠핑 및 뮤직 컨텐츠로 밤새도록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보우 아일랜드 2017’ 페스티벌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인터파크, 티몬, 네이버에서 블라인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1차 라인업은 3월 초에 공개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