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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로봇청소기인 '로보킹'(사진)이 6일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가 2010년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7년 만이다.
LG전자는 지난 2003년 4월 한국기업 최초로 로봇청소기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2010년 유럽을 시작으로 2011년 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북미 등의 40여 개국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해 왔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60%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판매량은 계속 늘고 있다.
LG '로보킹'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로봇청소기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 40만대를 넘었다. 한국뿐 아니라 러시아, 호주, 대만 등에서 로봇청소기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의 '위치 인식 및 학습'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왔다. 지난해 출시한 '로보킹 터보'는 전면과 천정, 바닥을 감시하는 3개의 카메라와 51개의 상황판단 센서로 집안 공간을 꼼꼼히 분석해 청소를 위한 지도를 만든다.LG전자는 모터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로보킹'에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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