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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첫 환경정비사업 실시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지역 대표 산업단지인 남동공단을 대상으로 32년만에 처음 환경정비사업 등을 진행해 활력 넘치는 공단으로 탈바꿈시킨다.

12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남동공단의 환경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색채디자인사업과 공공공지 녹지대 정비공사, 공영주차장 건설, 테마거리 조성사업 등을 진행한다.

남동공단은 1985년대 조성된 인천 최대 규모 국가산업단지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된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 적이 없었다.

시는 남동공단 중심을 관통하는 남동대로 중소기업청사거리~외암도사거리 구간에 공공.민간건축물 외관을 색채브랜드화 하는 남동인더스파크 색채디자인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사업의 계속사업으로 건물외벽 전체에 디자인을 입히고 공공시설물에 강조색을 입히는 것이다. 오는 8월 완료 목표다. 또 시는 공단입구사거리~송도4교 구간에 수목 5만주를 식재하고 조경석 설치 및 화단정비 등 공공공지 녹지대 정비공사를 4월까지 실시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