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람의 일반조명기업 레드밴스가 한국시장을 겨냥해 높은 시스템 효율성과 최첨단 광학 디자인을 갖춘 ‘LED 하이베이(High Bay)’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창고, 물류센터 등 중·고층 높이의 상업건물에 적합한 고천장용 LED 조명으로, 유럽의 까다로운 조명 안전 기준을 부합하는 높은 품질을 갖췄다.
120W, 150W, 200W 세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6500K 한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
LED 하이베이는 기존 수은등 또는 메탈할라이드 하이베이 등기구를 완벽하게 대체하며, 기존 조명 대비 최대 50%까지 에너지를 절감해 경제적이다. 총 수명은 총 5만 시간으로, 하루 10시간씩 사용 시 약 14년을 사용 가능하다.
콤팩트하고 고급스러운 레드밴스만의 디자인을 입은 신제품은 기구 뒤편의 공기 구멍을 통해 공기를 투과시켜 기구 및 LED 드라이버의 열 관리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치옵션을 팬던트와 브라켓 두 가지로 제공해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100ml/W의 높은 조명효율 △IP65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 △넓은 배광(90°x90°, 70x70°) △80이상의 뛰어난 연색성 △견고한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하우징 적용 △충격과 열에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광학렌즈 적용 등도 장점이다.
지난달 LED 투광등에 이어 LED 하이베이를 출시한 레드밴스 관계자는 “현재 한국 조명시장은 그 어떤 국가보다 LED 조명으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레드밴스는 글로벌 기준을 만족하는 높은 품질의 LED 등기구를 연내 10종 이상 출시해 한국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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