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탐라스테이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새로운 규제 도입 동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제7차 국제해사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IMO는 영국 런던에 소재하는 UN산하 전문기구로 해상안전 및 해양환경보호 관련 60여개 국제협약 및 관련 결의서 1950여종을 제정 및 관장한다.
이번 협의회는 국제해사기구 정책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 국제해사기구 전략대응 연구과제 추진방안, 관련 전문가 교육·훈련방안 등을 심층 논의한다.
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제회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소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국내 해운·조선업계, 학계,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회를 지속 개최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사분야 국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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