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가 OTT방식의 지상파 VOD 서비스 푹(pooq)을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의 안드로이드TV 상품 ‘skyUHD A+’에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탑재되는 푹(pooq) 서비스는 KBS, MBC, SBS, JTBC 등 65개 이상 채널의 다양한 VOD 콘텐츠와 5천여편의 국내외 최신 영화를 제공한다.
‘skyUHD A+’ 고객이라면 누구나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해 푹(pooq)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푹(pooq) 서비스는 타사 지상파 월정액 서비스 대비 저렴한 월 9900원에 이용가능하며, 신규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1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푹(pooq) 서비스는 방송 메인화면에 애플리케이션을 선탑재해 접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푹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TV화면에서도 회원가입이 가능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TV,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모바일로 시청하던 프로그램을 TV로 이어서 볼 수 있는 전환시청 기능도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지난해 ‘skyUHD A+' 출시 이후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푹(pooq) 이외에도 시청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위성 안드로이드TV 상품인 ‘skyUHD A+’를 출시한 바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플랫폼의 개방성을 활용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가 가능해 단방향 위성방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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