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지난 15일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 경제개발공사(이하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과 서울 더케이호텔 가야금홀에서 '한·독 의료기기/바이오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성장 동력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관련 한·독 동향 및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독일 진출 및 기술 협력 등에 관심이 있는 중소·중견기업과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독일의 기업 및 바이오산업 관련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독 바이오산업분야 현황과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 인프라 구축 및 기술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기조연설은 한국에서는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의 최수진 신산업 MD가, 독일 측에서는 독일 NRW연방주 혁신기술센터(ZENIT)의 후안 J.카르모나 슈나이더 본부장이 맡았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의료·바이오산업을 비롯해 양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기술동향 공유 및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있길 기대하며 KIAT가 그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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