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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가면, 태국 ICT수출상담회 'Business Matching Day'개최

커뮤니티 플랫폼인 판교에가면(대표 박진석)은 오는 22일 태국 ICT분야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을 위한 'Business Matching Day'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에가면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대우네트웍스, IBK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 지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ICT분야 유망기업 발굴 및 추천과 해외바이어 섭외, 행사장 마련, 홍보, 비지니스 매칭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Business Matching Day'는 태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트루코퍼레이션(True Corperation)'의 IT솔루션 공급사업을 수행중인 서울도시가스그룹 계열사인 SCG솔루션즈㈜와 국내 ICT기업간 실질적인 매칭이 이루어 진다.

트루코퍼레이션은 종합통신서비스제공 사업자로 태국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태국 내 2위 통신사업자이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위해 2월부터 국내 ICT분야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들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상담을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의 차별점은 실질적인 매칭을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바이어의 니즈에 부합되는 기업들을 사전에 검토한다는 것이다.

이는 참가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하기까지 드는 인적, 물적, 시간적 소모를 해소하고 행사당일에는 사전검토에 따른 피드백과 실질적인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빠른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아쉽게 매칭이 이루어 지지 않은 기업들이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 지속적으로 해외수출선을 발굴 할 예정이며, 참여 이력이 있는 기업은 추후 진행되는 상담회에 부합될 경우 추가 매칭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이날 국내 참가 업체의 태국 통신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세미나도 열어 현지SCG솔루션즈 대표가 태국의 통신시장 현황 등을 발표한다.

판교에가면 관계자는 "매월 2회 각국 현지 바이어들을 초청해 상담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4월은 러시아 현지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며 "이번행사는 순수 민간기업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는 행사로 규모보다는 선택과 집중의 매칭방식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에가면은 지난달 17일 ㈜대우네트웍스, IBK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 지점,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와 판교기업 해외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판교에가면은 커뮤니티 공유 플랫폼으로 판교지역 내 기업들이 플랫폼 상에서 협업을 통해 신사업 발굴, 기술역량 교류, 보유 자원 공유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벤처캐피탈 13곳이 참여하는 투자 자문단부터 홍보, 회계, 법률, 특허, 해외진출 등 총 6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들이 재능 기부에 나서고 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