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역세권인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인근 논현동 202-7번지에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논현동 202-7번지를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위해 용도 상향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는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이 가결된 것이다. 해당 부지는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리츠칼튼 호텔과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건너편이다. 이곳에 지하 6층, 지상 14층, 총면적 1만7320.52㎡ 규모의 임대주택이 생긴다.
오는 2019년 완공 목표이며 299가구 가운데 218가구는 준공공 민간 임대주택으로, 81가구는 공공임대 청년주택으로 공급한다.
청년주택은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에 임대주택을 지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정책이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20∼39세 청년에게 제공한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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