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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뮤직,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세계 최대크기 피아노 전시 공개

영창뮤직,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세계 최대크기 피아노 전시 공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전시된 세계 최대 크기의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자이언트 /사진=영창뮤직

영창뮤직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세계최대크기의 디지털피아노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4층 중앙에 위치한 전시공간에는 길이 6m 63cm에 달하는 초대형 사이즈의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자이언트가 설치돼 면세점 방문고객들에게 공개된다.

커즈와일자이언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피아노로 건반 구성과 규격은 일반 피아노와 동일한 실제 연주가 가능하다.

크기가 커질수록 소리 출력과 공명(共鳴) 등 음향 설계가 까다롭고 외장 가공이 어려워 세계적인 기술력 전파와 방문 고객 홍보를 위해 커즈와일 자이언트의 전시를 결정했다.

상하이 악기전시회에서 세계최초 공개 후 국내 및 일반인에게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현재 6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국내 최대 도심형 면세점으로, 트렌디한 MD 구성과 프리미엄 쇼핑 서비스를 선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테가 베네타, 구찌, 버버리 정식 매장이 문을 열었다.

영창뮤직 경영지원본부장 김홍진 상무는 “커즈와일자이언트는 국내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인 영창뮤직의 악기제조 기술을 선보이는 의미가 있다” 며 “세계 6위권의 면세사업 역량과 국내최고의 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겸비한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문화가 공존하는 즐거운 쇼핑체험공간으로 꾸며 방문객 증가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제품 마케팅에 적극적인 영창뮤직은 업계에서 최초로 스포츠팀과의 스폰서십을 맺기도 했다. 프로축구 구단 부산아이파크의 2017 시즌 스폰서쉽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

지난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 경기에는 추첨을 통해 220만원 상당의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를 5대 제공하며, 우쿨렐레 총 30대를 매회 홈경기 관중들에게 증정했다.
부산아이파크 홈구장인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 부산 지역 경기에는 영창뮤직의 화려한 LED 전광판과 A 배너가 노출된다.

부산아이파크는 관중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킨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응원 이벤트, 축구 교실, 경기 입장권 증정 행사 등 영창뮤직과의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영창뮤직 측은 "음악과 스포츠의 교류를 통해 관련 산업 저변확대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악기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