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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구직자 대상 '생애경력설계서비스' 확대 실시

고용노동부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가 제2의 인생 설계를 통한 맞춤형 구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용종합검진 차원의 '생애경력설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신의 직업 역량을 분석하면서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력 관리·능력개발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지난 2015년 재직자를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뒤 올해부터 구직자에게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1회 제공하던 서비스는 생애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늘이기로 했다.

희망자는 전국 31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중장년 고용안정정보망도 4월1일부터 워크넷으로 통합·운영된다.

고용부는 그동안 서비스별 전산망을 따로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