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문재인 전대표, 새만금비서관 신설 공약
안희정 충남지사, 새만금사업 국가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홍준표 경남지사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강화…200만명 자족도시로 개발
5월, 장미대선이 가까워오면서 대선주자들의 공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 유력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국내 최대 간척사업인 새만금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모두방법은 다르지만 새만금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야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와대에 새만금비서관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문재인캠프에 따르면 캠프에서 경선후보 전북공약을 6가지 정도로 다듬고 있으며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 발전방안 마련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일에는 새만금을 대중국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고 여행관광, 의료산업단지, 카지노 등을 개발해야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도 새만금개발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다. 안 후보는 지난 22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만금사업의 현재 예정된 예산과 계획을 본다면 국가가 더 책임을 높여야 한다"고 외쳤다. 또, 그는 "새만금사업을 위해 조직은 물론 원래의 새만금개발 투자예산이 계획대로 배정돼 집행되도록 국가가 확실히 매립하고 민간개발이 투자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져야 된다"고 말했다.
보수주자들까지 새만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는 21일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새만금 홍보관을 방문해 “새만금 방조제는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새만금을 홍콩식으로 개발해 인구 200만 명의 자족도시를 만들자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었다”며 “그렇게 하려면 모든 규제를 풀어 1국 2체제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해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새만금에 대한 공약과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의 배후주거지 ‘디오션시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만 가고 있다.
현재, 대우건설이 디오션시티 A2BL에 짓는 브랜드아파트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지하2~지상 29층 11개동 총 1,400여 가구의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59㎡~99㎡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주변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디오션시티에서 북측 21번 도로를 이용해 군산국가산단과 군산일반산단, 새만금국산단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군산공항과 군산역,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도 가깝다.
향후 디오션시티 주변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진다. 군장산단연안도로가 개통되면 군장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새만금경제자유구역 등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군산과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연결하는 동백대교가 내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장항국가생태산단 접근성도 크게 향상된다.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해 전국 어디든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주변에 상업ㆍ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롯데아울렛도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이 외에도, 이마트와 CGV와 롯데시네마 등도 가깝다. 단지 옆에는 대규모근린공원(3만㎡)이 조성되므로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되며 중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계약자들의 초기비용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혜택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조촌동 2-6(디오션시티 내)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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