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이승호 대표(왼쪽 두번째)가 옌휘센 사장단에게 설명하고 있다.
스웨덴 철도자산관리공사(옌휘센) 사장단이 한국의 고속철도 경쟁도입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7일 SRT 수서역을 방문했다. 옌휘센은 스웨덴 철도역사 및 차량기지 등을 관리하는 국영기업이다.
이번 방문단은 옌휘센의 세스틴 길스브로 대표이사, 오사달 역 사업 본부장, 롯다 포그네 지속가능성 본부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SR의 출범배경, SRT의 강점, SR의 운영실적 및 고속철도 도입에 의한 경쟁 효과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옌휘센 세스틴 길스브로 대표이사는 "한국 고속철도 경쟁체제 도입의 성과에 놀랐다"며 "한정된 인력과 재원으로 짧은 시간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것이 매우 인상 깊으며 SR의 고속성장을 계속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승호 ㈜SR 대표이사는 "세계 수준의 철도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계기로 양국 간 고속철도 상생 발전과 우호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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