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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공인특화지원사업 320억원 투입...지원자 모집

중소기업청은 소규모 제조기업인 소공인이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누비는 강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3월 31일부터 '2017년 소공인특화지원사업'의 지원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소공인은 노동 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갖춘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 제조기업을 일컫는다.

올해 소공인특화지원은 지난 3월 발표된 '도시형소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반영해서 온라인 수출, 대중명품 생산, 생산정보체계 구축 지원 등 소공인 업종별, 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신규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올해 소공인지원사업은 약 320억원이 투입되며, 전국 33개 소공인특화센터를 통한 소공인 종합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소공인 전용 판로 개척, 제품·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최소 7500개사 소공인이 지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인특화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공인은 상반기 중 수시접수가 가능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소상공인마당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