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두달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한국관광 홍보관이 운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3일 한국방문위원회,강원도청,2018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한국관광공사와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네다공항에 홍보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공항공사가 하네다공항 운영업체인 일본공항빌딩, 도쿄국제공항터미널과 업무협약을 통해 하네다 공항에 홍보관을 설치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하네다공항 홍보관의 공식명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한국관광 홍보관'이다.
5월 18일부터 약 2개월간 하네다공항 국제선 4층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한국관광 및 공항에 대한 정보 안내는 물론 동계 스포츠와 관련된 가상현실(VR)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공항 홍보관이 추가 운영될 수 있도록 하네다 공항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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