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하철 4호선 12번 출입구를 동자동 제2구역과 연결되도록 위치를 옮겨 원활한 차량흐름을 유도하고, 주변 도로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도시철도 4호선 서울역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철도) 변경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변경된 철도시설물을 현황에 부합하도록 변경하고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전면도로 확장 계획에 따라 지하철 12번 출입구, 환기구, 장애인 E/V를 동자동 제2구역 내로 이설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지하철 12번 출입구를 사업 시행예정인 동자동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내 침상형 공개공지와 연결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휴게·이벤트 공간 확보 및 보행환경개선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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