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장동 '비스타워커힐 서울' 전경
서울 광장동의 W호텔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1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자연과 사람, 미래가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 특급호텔로 거급났다.‘지속 가능한 럭셔리’라는 콘셉트와 함께 다양한 테크놀로지 구현으로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꾸며졌다.
워커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경관(View)’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명인 ‘비스타(Vista)’에는 ‘워커힐의 미래’라는 뜻이 함께 포함돼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호텔 로비의 ‘올리브 나무’와 4층 야외에 위치한 시그니처 보타닉 가든 ‘스카이야드’는 세계적인 플랜트 헌터 니시하타 세이준의 국내 첫 큐레이션 프로젝트 작품으로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자연친화적인 면을 나타낸다.
객실 시스템도 최신 테크놀로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은은한 그레이와 블루톤으로 배색한 250개 모든 객실에서는 아이패드나 스마트폰 앱으로 인 룸 오더(In-room order)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호텔 최초 음성인식 디바이스 ‘누구(NUGU)’를 도입해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은 물론 음성인식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로비에 위치한 가상현실 체험공간(VR Zone)’과 매일 다르게 구현되는 디지털 월(인공지능 거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신 테크놀로지 경험을 선사한다.
레스토랑과 바도 바뀌었다.
감각적인 맛과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델 비노’에서는 콜드 메뉴 라이브 세션을 마련해 조식 및 점심 뷔페에도 적합한 공간으로 꾸몄다. 정통 일식당 ‘모에기’는 스시 카운터를 창가에 배치해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하며 정통 일식을 즐길 수 있다.
도중섭 워커힐 총괄지배인은 “호텔은 단순히 숙박과 식음 기능만을 가진 공간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로 변화하고 있다”며 “삶과 자연,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여기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킬러 콘텐츠와 함께 고객들이 새로운 영감과 자연의 소중함,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비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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