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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제4차 인천공항 발전포럼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스마트 에어포트 구현과 식음료 수준 향상방안을 주제로 '제4차 인천공항 발전포럼'이 열렸다.

공사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 행사로 공사 임직원 및 미래기술·항공관광·교통경영·소비자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위원 27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공사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 방안'의 세부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난해 3차수에 걸친 포럼 개최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인천공항 스마트 에어포트 구현방안,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항 식음료 수준 향상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공항 내 기능성 로봇 도입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공항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전문가 위원들은 여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의 지속적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마트 공항 구현과 고객중심 서비스 개선은 글로벌 리딩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핵심 과제"라며 "인천공항 발전포럼을 더욱 발전시켜나가 공항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