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제 10회 KT&G 상상마당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KT&G 스코프) 작가 공모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이한 KT&G 스코프는 새로운 가능성을 갖고 있는 한국사진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KT&G 상상마당의 대표적인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10년간 총 33명의 한국 사진가가 선발되어 멘토링 지원을 받았으며 최종작가로 선발된 11명의 개인전 개최, 작품집 발간 등이 이루어진 바 있다.
특히 KT&G 스코프에서 선정되어 지원받은 작가들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노순택(2014)), 일우사진상(김태동(2012), 박찬민(2015), 김옥선(2017)), 동강사진상(노순택(2012), 김옥선(2016)), 휴스턴 포토페스트(권도연(2015), 정지현(2016)), 토론토 콘텍트 포토 페스티벌(정지현(2015)), 아를 국제 사진 축제(노기훈(2016)) 등 국내외 사진상 수상과 포토 페스티벌 초청으로 두각을 드러내며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제10회 KT&G 스코프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12명을 선발한 후 개별 인터뷰 심사를 통해 '올해의 작가' 3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올해의 작가' 3인은 지원금, 작품 제작비, 올해의 작가 소책자, 멘토링,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그룹전 등이 지원된다. 또 이후 진행되는 공개 포트폴리오 리뷰에서 '올해의 최종 작가' 1인으로 선정되면 KT&G 상상마당 갤러리에서의 개인전, 작품 컬렉션, 작품집 제작 등이 추가 지원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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