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은 16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자동차의 안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자동차안전연구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최정호 제2차관, 하태웅 한국자동차안전학회장, 조용석 한국자동차공학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공단은 1987년 5월 15일 경기도 화성에 자동차안전연구원을 개원했다.
1985년 당시 세계 10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성장한 외형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개원 이후 1996년에 충돌시험동과 전자파시험동 등 7개 실내시험동을 구축한데 이어 2002년에는 주행시험장 건설을 완료해 다양한 조건에서 심도 있는 안전 평가를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 시작한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소비자들에게 자동차 안전에 관한 다각적인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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