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선고가 있던 날 BBC 방송사고로 인터넷에서 스타덤에 오른 로버트 캘리 교수의 딸 매리언이 캐릭터와 이모티콘으로 탄생된다.
인터파크 티켓은 로버트 켈리 교수의 아이들인 매리언과 제임스의 캐릭터를 개발 제작하고, 인터파크 티켓의 새로운 얼굴로서 공연문화 알리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매리언과 보행기를 탄 제임스의 캐릭터는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비롯해 플레이디비, 페이스북 페이지 등 다양한 소셜 채널의 대표이미지로 활용된다.
전세계인에게 웃음을 준 매리언의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한 캐릭터는 인터파크 티켓을 찾는 예매자에게 다양한 공연, 전시 소식을 알려주는 등 생활에 풍요로움을 주는 공연 문화를 추천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어깨춤을 추거나 엄마에게 끌려나가는 매리언 등 다양한 모습을 담은 상황별 캐릭터 12종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도 있다.
인터파크 마케팅실의 김성욱 실장은 "처음 BBC 방송사고 영상을 보자마자 귀여운 아이들 모습에 단번에 빠져들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지만 아이들이 가진 화제성보다 아이들이 전해준 행복감을 캐릭터를 통해 공연문화에 접목해 이어가고 싶어 캐릭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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