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한국폴리텍대, 현장 실무 중심 교원 채용 행보 화제... 실무형 교수 21명 신규 임용

한국폴리텍대학이 학력보다 현장 실무 능력을 최우선으로 한 교원 채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무를 중시하다 보니 매번 다양한 경력의 가진 교수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폴리텍대는 1일자로 교수 21명을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준영 교수(33)는 15년 전 직업교육생으로 폴리텍에서 기술을 꿈을 키우다 이번에 교수로 임용됐다. 이동윤 교수(48)는 특허청 심사관으로 근무한 경력의 소유자다.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안창한 교수(37)는 전북 전주에 위치한 신기술교육원에서 내년에 신설되는 스마트에너지과를 맡는다.

폴리텍 교수 응시자격에는 나이제한이 없다.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이 가능한 교수를 채용하기 위해 기능대학 교원 자격기준 해당자 또는 대학교원 자격기준에 해당되면서 현장실무경력이 3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이우영 폴리텍대 이사장은 "산업현장은 변화의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어, 교육기관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 바로 투입될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