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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2’ 코바야시 카오루 “마스터, 장인 같기만 하면 손님 안 올 것”

‘심야식당2’ 코바야시 카오루 “마스터, 장인 같기만 하면 손님 안 올 것”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마스터 역에 대해 설명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심야식당2’ 언론시사회가 열려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와 후와 만사쿠가 참석했다.

‘심야식당’의 주인, 마스터 코바야시 카오루는 “제가 느꼈던 감상을 감독님께 이야기 해드린 적이 있다. 관객이든 가게의 손님이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계속 심야식당에 찾아오는 건데, 주인 마스터에게 아무런 매력이 없으면 사람들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저 장인 같기만 하고 말시키기도 어색하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 이 사람의 인간적인 부분이 표현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덜렁댄다거나 익살스럽다거나 등 그가 가진 인간적인 모습이 강조될 수 있는 장면이 드러나길 바랐다”고 밝혔다.

2015년 국내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심야식당’의 두 번째 시리즈인 ‘심야식당2’는 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 늦은 밤,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로 8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naver.com fn스타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