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라북도 군산의 대상 바이오 공장에서 정홍언 대상 사장(오른쪽 3번째)과 타카히데 카사이 JXTG 니폰 오일&에너지(NOE) 기능재 컴퍼니 프레지던트(왼쪽 세번째) 등 주요 내빈이 준공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은 전라북도 군산에 비타민E의 550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아스타잔틴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지난해 3월 일본 최대 에너지 정유기업인 'JXTG 니폰 오일&에너지(이하 JXTG NOE)'과 아스타잔틴 공급 협약체결 후 설비투자와 시생산을 마치고 본격적인 아스타잔틴 생산을 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대상 측은 설명했다.
아스타잔틴은 수산사료 착색제와 건강기능식품의 소재로 사용되는데 대상은 JXTG NOE에 아스타잔틴을 공급할 예정이다. 초기 계약금액으로 3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되며 향후 매출은 더 증가할 전망이다.
아스타잔틴은 비타민E의 550배에 달하는 항산화제로 알려져있으며 주로 연어, 송어, 새우 등 수산 양식 사료에 착색제로 사용된다. 전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기준 200t으로 연어, 송어 등 수요 증가에 따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정홍언 대상 사장은 “대상이 지난해 우수한 발효 생산 설비와 제조 기술을 인정받아 공급 협약을 체결한지 1년 여 만에,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아스타잔틴 상업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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