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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 '도선사' 20명 모집에 154명 지원... 평균 경쟁률 7.7대1 기록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 부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2017년도 도선수습생 선발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선사는 무역항에서 선박에 탑승해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전문 인력이다.

올해에는 부산항, 인천항 등 8개 무역항에서 근무할 20명의 도선사를 선발한다. 응시조건은 총 톤수 6000t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승선 경력이 있어야 한다.

총 154명이 지원해 지난해 7.1대 1보다 높은 평균 7.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희망 도선구별 경쟁률은 부산항이 14.3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수항이 13.6대 1로 뒤를 이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