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부설 SVI(센터장 한인배)는 오는 23일까지 '2017 PSWC (Pre-Startup Winning Camp·이하 PSWC)'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PSWC는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 진행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원분야는 △신기술 △기술집약형 IT △헬스케어 △컨텐츠 및 게임이다.
참가자에게는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멘토링, 비즈니스 커뮤니티 연계를 비롯해 창업 공간(Co-working space) 및 공용 OA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정부지원사업과의 연계해 SVI 입주기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의 다양한 해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 예정인 SVI 데모데이에 참여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 선배 기업의 창업스토리와 비즈니스 노하우,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선배창업자 특강'과 비즈니스모델 검증 및 개선으로 사업모델을 확립하는 비즈니스모델 디벨롭먼트, 정부 지원 사업 선정 및 투자유치에 필수적인 사업계획서 작성, 실질적인 문제해결과 사업화을 위한 월별 멘토링 데이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PSWC는 지난 2012년부터 SVI와 구로구청이 협업해 서울 구로구를 중심으로 벤처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200여 팀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116개팀이 창업했고, 이 중 90%가 넘는 기업이 현재까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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