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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총주방장에 마르코울리치씨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총주방장에 마르코울리치씨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은 총주방장에 마르코 울리치씨(사진)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울리치 신임 총주방장은 이에 따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내 12개 레스토랑과 바를 책임지게 됐다.

울리치 총주방장은 독일 출생으로 2000년부터 요리를 시작했다.
그는 독일 켐핀스키베를린호텔에서의 셰프일을 시작으로 팰리스루체른호텔 등 여러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를 거쳐 2003년부터 하얏트호텔에 발을 들여놓은 뒤 독일, 호주, 아랍에미리트연합, 중국, 홍콩 등 유럽에서 중동, 아시아로 이어지는 8곳의 하얏트호텔을 거치며 그만의 요리세계와 노하우를 갖췄다. 최근까지는 파크하얏트광저우의 오프닝멤버로 참여해 개관 1년 만에 60여개의 파크하얏트호텔 중 식음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울리치 총주방장은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은 40여년간 서울의 심장부에서 명성을 쌓아온 역사가 깊은 호텔"이라며 "그간 여러 대륙을 오가며 쌓은 식견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