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잡코리아
2030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입사 후 1년 내에 조기퇴사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이들이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와 실제 이유 간에는 차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30 직장인 579명을 대상으로 ‘조기퇴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입사 후 1년 내에 퇴사한 경험이 있는지’ 묻자 6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퇴사 후 ‘새로운 회사에 입사(70.7%)’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휴식(22.8%)’을 취했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에게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가 33.4%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실제 퇴사 이유’를 묻자 ‘낮은 연봉수준(36.8%)’과 ‘상사·동료와의 갈등(33.9%)’이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회사에 밝힌 퇴사 이유 1위를 기록한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는 19.4%의 응답률로 실제 퇴사 이유 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