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트항공이 싱가포르~그리스 아테네 노선을 신규 취항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항으로 스쿠트항공은 싱가포르에서 아테네로 직항 운행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또 스쿠트항공에겐 유럽으로 운항하는 첫 장거리 노선을 취항하게 됐다.
이번 노선은 스쿠트 항공의 가장 최신형 기종인 보잉787이 투입된다.
주 4회(화·목·토·일) 운행되며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11시간 30분 소요된다.
아테네 노선 증편으로 인해 스쿠트 항공과 자매 항공사인 타이거에어의 네트워크는 총 17개국 60개 목적지로 증가했다.
스쿠트항공 리(Lee)사장은 "이번 장거리 노선 운항 데뷔를 비롯해 내년에는 한 개의 장거리 노선과 네 개의 중장거리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