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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8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북유럽 최고 항공사' 선정

핀에어, 8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북유럽 최고 항공사' 선정
/사진=fnDB

유럽 항공사 핀에어가 2017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핀에어는 지난 2010년 처음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1위를 연이어 차지했다.

항공 서비스 전문조사기관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실제 탑승객을 대상으로 전체 항공여행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분석한다. 탑승 수속, 좌석 안락감, 기내 청결, 음식, 음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승무원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항공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100여 개국 1900만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별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지난 20일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피아 카르후 핀에어 고객지원실 부사장은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별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핀에어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올해 5월부터 모든 장거리 노선에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든 자리에 터치 스크린을 설치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기내식 시간, 조명 시스템 변화 등의 색다른 정보도 제공한다. 고객이 헬싱키 공항 체크인 시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시범 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