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산업 현장 우수 안전 제품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21회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 품평회'에서 ㈜써보레의 '차광보안경'이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30개사 36개 제품이 출품됐다. 전문가 심의 및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차지한 ㈜써보레의 '차광보안경'은 자외선, 적외선 및 가시광선이 존재하는 장소에서 모두 착용이 가능하다. 눈부심 방지를 위한 특허가 적용됐다.
용접 작업시 보호구 착용이 힘든 점을 개선하기 위해 차광보안경 모양을 고글형태로 디자인하고 내부공간을 넓게 제작해 보호구를 착용한 채로 용접작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재해예방 혁신상을 차지한 안협전자㈜의 '프레스 및 전단기 방호장치(양수조작식)'는 비접촉식 마그네틱 센서를 이용해 스위치 접점 불량 등 오작동을 감소시켰다. 스위치의 접촉 내구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품평회 시상식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기간 중에 열린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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