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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은 KB증권 사장, 자산관리서비스 ‘KB able 어카운트’ 출사표

윤경은 KB증권 사장, 자산관리서비스 ‘KB able 어카운트’ 출사표

윤경은 KB증권 사장(오른쪽)이 3일 서울 여의도 본점 영업부에서 'KB able Account' 첫 번째 고객으로 가입한 후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이 자산관리서비스에 본격 진출한다.

KB증권은 3일 'KB able 어카운트(Accoun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KB able 어카운트'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외 주식은 물론 주가연계증권(ELS), 펀드,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대안투자상품 등 다양한 투자자산을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계좌(UMA)서비스다.

윤경은 사장은 'KB able 어카운트' 출시를 위해 공을 들였다. 윤 사장은 IPS본부의 하우스 뷰를 기반으로 검증된 외부 우수 자문사의 운용자문 및 주식, 채권, 대안투자를 통해 최종적으로 운용 전략을 도출하고, 고객의 투자 선호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상황 등을 고려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토록 했다.

윤 사장은 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산관리 및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KB able 어카운트'를 출시하기 전에 실제 회사 자금을 미리 투자해 운용 성과를 점검하고, 트랙 레코드를 축적하는 등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도록 했다.

KB증권은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및 시장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리밸런싱이 가능토록 했고, 최소가입금액을 1000만원(자산배분형 3000만원)으로 설정해 개인고객도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

윤경은 사장은 "'KB able Account'출시로 많은 고객들에게 KB증권만의 든든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증식을 위한 '평생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