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2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한 홈플러스 김상현 사장(왼쪽)이 한국표준협회 백수현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5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17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2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비스품질지수 평가는 최근 1개월 이내에 2회 이상 대형마트를 이용한 고객 3만3000여 명이 참여해 △기본서비스 △부가서비스 △신뢰성 △친절성 △적극지원성 접근용이성 △물리적환경 등 7가지 영역을 기준으로 기업의 서비스를 평가한 개별 면접조사와 인터넷 패널조사를 통해 동시 진행되었다.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74.8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형할인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맞은 올해를 ‘고집’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상품’, ‘매장’,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상품의 경우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을 선보이는데 집중했다. 신선플러스 농장 인증제를 도입해 믿고 살 수 있는 우수 신선식품을 엄선해 판매하고, 지구 12바퀴에 달하는 발품을 팔아 전세계에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들을 들여와 선보인다.
매장은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문화 체험 플랫폼으로의 변신를 꾀하고 있다. 상권특성에 맞춰 종합쇼핑몰로 재편한 파주운정점과 휴지공간인 옥상에 풋살파크를 조성해 쇼핑에 스포츠 활동을 더한 일산점∙부천중동점 등 기존에 없던 다양한 리테일테인먼트(Retail+Entertainment)’ 매장이 그 일례다.
홈플러스 김상현 사장은 “이번 수상은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의 본질인 ‘상품’과 단순 쇼핑을 넘어 리테일테인먼트의 장을 열고자 하는 ‘매장혁신’ 그리고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2년 연속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홈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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