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육성 위해 10년간 44개국 해외 교환장학생 총 4267명 지원
사진설명: 수여식에 참석한 제20기 해외 교환장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20기 해외 교환장학생 25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해외 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 및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외 교환학생 가운데 우수한 인재를 선발,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2007년 시작해 매년 2회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이번에 선발된 250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4267명의 대학생들이 전세계 44개국으로 파견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시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500명을 지원하고 있다.
파견국가의 경우 시행 첫해 11개국에서 현재 44개국으로 대폭 확대되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부터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으로 다양화됐다.
교환학생 대표로 소감문을 발표한 중앙대 교육학과 이다솜 학생은 “미래에셋 해외 교환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세계 곳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 모두 넓은 세상에서 새로운 경험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호흡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을 두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란 기치 아래 젊은 인재들이 폭 넓은 지식과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금까지 국내장학생, 글로벌투자전문가 등을 포함해 7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글로벌리더대장정 등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스쿨투어 및 경제교실 등 경제교육 프로그램 참가자까지 합하면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누적참가자는 20만명(20만6446명)이 넘는다. 더불어 미래에셋 장학생들은 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본인들이 받은 나눔의 문화를 다시 사회에 확산시키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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