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은 11일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정보공개 사이트인 '서희GO집'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조합원의 분양률과 토지확보 등의 정보를 공개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이트에서는 전국에서 서희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지역조합주택의 조합원 모집률과 토지매입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서희건설은 지난 2012년부터 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에 나서 지금까지 8개의 사업을 준공했고, 9개 단지가 시공 중에 있다.
올해 착공을 위해 사업승인완료 및 접수된 곳은 16개 단지로 4개 단지가 이달 착공될 예정이다. 현재 97개 단지(9만 가구)에 대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GO집' 사이트를 방문한 실수요자들이 직접 관심 사업지의 정보를 확인해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를 선택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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