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아이오아이(I.O.I)가 뜨거운 인기를 얻은 가운데, 그 못지않은 사랑을 받은 유닛이 있다. 바로 최종 인원에 들지 못했던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이 모인 아이비아이(I.B.I)다.시즌2에서도 역시 비슷한 맥락의 유닛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JBJ(정말 바람직한 조합, Just be joyful)은 ‘프로듀스 101 시즌2’ 패들이 뽑은 가상의 드림팀이다.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김동한, 노태현, 김태동, 권형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팬들은 이들의 데뷔가 실현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그런 가운데 지난 11일 노태현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핫샷 활동에 관한 입장을 밝히면서 “노태현군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사랑을 받았던 멤버들과 JBJ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팬들은 JBJ가 정말 데뷔를 하게 됐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JBJ의 데뷔는 현재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 산하에 있는 페이브엔터테인먼트를 주축으로 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앞서 아이비아이도 로엔이 매니지먼트를 맡았다.이와 관련해 로엔 관계자는 12일 오전 fn스타에 “JBJ 데뷔와 관련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라면서 “하지만 여러 회사가 모인 만큼 몇몇 관계자들과 더 이야기를 나눌 필요성이 있어 추가적인 회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아직 JBJ의 데뷔가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전언이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면 좋지만, 여러 회사가 뜻을 함께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은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하기 때문이다.
다행인 것은 팬들은 물론, 대부분의 관계자와 멤버들이나 JBJ 데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이들이 데뷔를 하게 된다면 워너원의 활동 기간을 피한 오는 9월이 시점이 될 확률이 크다. 이들이 다시 한 번 날개를 다는 일은 이제 시간문제다./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노태현 SNS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