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지석이 카멜레온 같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서지석은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김무열을 맡아 야망남에서 찌질남으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지난 14일 방송분에서 김무열은 위드그룹을 차지하려던 계획이 실패하고 도망자 신세가 됐다. 그러다가 무열은 구도영의 의문의 사건의 범인이 담긴 cctv를 확보하게 됐고, 야망을 숨긴 채 홍지원에게 충성을 맹세했다.이렇게 다시 위드그룹에 입성하게 된 무열은 해주에게 다가가지만 해주의 반응은 쌀쌀하기만 했다. 결국 무열은 찬밥신세가 되어 전보다 더 무시를 당하는 일명 찌질남의 극치를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서지석은 야망을 이루기 위한 김무열의 다양한 면면들을 카멜레온 같은 연기변신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홍지원의 악행을 돕고 있는 김무열의 속내는 어떨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이름 없는 여자’는 지극한 모성애 때문에 충돌하는 두 여자를 통해 여자보다 강한 두 엄마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KBS2 ‘이름 없는 여자’ 화면 캡처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