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국내 브랜드인 맥케이슨과 의류 계약을 체결한 뒤 첫 출전인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장이근.
'한국오픈의 사나이' 장이근(24)이 스코틀랜드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웨어인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31일까지다. 계약 금액 등 자세한 계약 내용은 상호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장이근은 지난 6월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보너스로 꿈의 대회로 오는 20일 오후(한국시간)부터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출전 기회도 잡았다.
맥케이슨은 ㈜엠씨스스포츠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삼일방직과 세림 하이테크 등 수 많은 업체와 MOU를 체결, 글로벌 넘버원 스포츠웨어를 표방하는 국내 토종기업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리디아 고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이정민을 후원하고 있다. 오는 9월말 개최 예정인 LPGA 맥케이슨 뉴질랜드 우먼스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을 3년간 후원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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