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14일부터 일본 시장에 인공지능(AI) 스피커 '웨이브'를 출시했으며 곧 한국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일본에 먼저 출시된 '웨이브'에는 음악감상 기능과 일상대화, 알람, 날씨안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네이버와 라인은 AI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피커 '웨이브'를 지난 14일 일본에 선보였다.
네이버는 라인과 함께 AI 스피커 '웨이브'에 AI 기술이 총집결된 통합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했다. 음성인식과 비주얼 인식,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이 '웨이브'에 도입된다.
네이버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음성인식을 통해 대화는 물론 뉴스나 날씨정보 제공, 음악추천, 네이버 검색, 키즈콘텐츠 등의 기능을 웨이브로 이용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는 메신저 라인을 웨이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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