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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분양일정] 성수동·성남고등 청약 초미 관심

[금주의 분양일정] 성수동·성남고등 청약 초미 관심

신규 분양시장이 여름 휴가철 비수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뜨거운 모습이다. 주택 수요자들이 내달 정부의 가계부채대책 발표 전에 주택을 매매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진데 따른 것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주에는 전국 8곳, 4286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수도권에서는 총 2144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8월4일 단 1곳이 문을 연다.

새천년종합건설이 공급하는 경기 안산시 와동 762번지 '안산천년가리더스카이'는 지하3층~지상33층 4개 동, 전용면적59~84㎡, 총 449가구로 구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해 수도나 전기, 가스 등 집안 시스템을 조정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시설로는 덕인초등학교와 와동중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화랑천과 와동체육공원, 꽃빛공원 등이 있어 주말에 가족들과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산IC를 이용해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오는 2018년 소사-원시선 선부역이 개통 예정이라 서울과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고잔동 524-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1.2순위 청약접수는 총 19곳에서 진행된다.

8월 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지하6층~지상49층 총 280가구 규모로, 주거시설 2개동과 업무시설 1개동으로 구성된다. 주거부분은 지하5층~지상49층, 전용91~273㎡로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4750만원으로 책정돼 주상복합아파트로는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하면서 업계안팎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숲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성수대교나 영동대교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경동초등학교와 경일중학교, 성수고등학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와 뚝섬유수지체육공원 등이 단지와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같은날 1순위 접수를 진행하는 경기 성남시 고등동 '성남고등지구호반베르디움'은 지하3층~지상14층 19개동, 전용84㎡, 총 768가구로 구성된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강남권, 판교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판교테크노밸리 등과 가까이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2일날 1순위 접수를 진행하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에코자이'는 지하3층~지상24층 11개동, 전용59~118㎡, 총 1047가구(일반분양 552가구)규모다.
수도권 지하철 6호선 증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연가초등학교와 연희중학교가 단지가 가까이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좋다. 이밖에도 하늘공원이나 백련산 등이 있어 여가생활이 가능하고 대형마트와 극장이 위치해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