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베이징 왕징 한중 문화비즈니스공간에서 열린 W1 플랫폼 오픈식 현장.
【베이징(중국)=조창원 특파원】한중 기업간 교류의 장을 표방한 W1 플랫폼이 오픈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W1 플랫폼은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포스코 건물에 위치한 한중 문화비즈니스 공간에서 오픈식을 개최했다.
오픈식 전달인 28일에는 중국의 도소매 바이어, 쇼핑몰 담당자, 패션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신기술 진레깅스 패션쇼를 개최했다.
W1 플랫폼을 만든 사단법인 한중관광미디어총연합회 김경식 회장은 "이곳은 대한민국 기업, 국민 누구나 주인공이 되어 윈윈하며 협업하는 공간, 함께 아시아로 세계로 발전해 나아가는 공간"이라며 한중 기업간 교류와 실질적 성과달성을 위한 가교역할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컨벤션홀과 중소 회의실에 이어 운영 회의실을 확장한 데 이어 W1 테마관, W1 멤버십회원 공유오피스, W1 비즈니스 살롱, 공용 비즈니스 라운지 등을 갖췄다.
이 곳에서 한국우수상품전시회, 관광전시, 포럼, 공연, 쇼케이스, 기자발표회 등에 적합한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 가입으로 북경 출장시 공유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오픈식에 이어 뉴 테마 비즈지스 매칭 페어, 고급 기술합작 인기상품 무역페어, K팝과 차이나팝의 융합 창작, 한류 미용/방송 아카데미 프로젝트가 조만간 진행될 전망이다. 다음달 한중수교25주년을 기념하는 오케스트라공연과 민간공공외교 전시, 포럼도 준비중이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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