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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박경림에 “오늘 진행 감사”...끝까지 ‘매너남’

김남길, 박경림에 “오늘 진행 감사”...끝까지 ‘매너남’


배우 김남길이 남다른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남길은 " 더운 날씨에 고생해서 촬영하고 있다. 너무 많은 기대는 하지 말아 주시고, 있는 그대로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그렇다고 후지다는 게 아니라 정말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여름날의 시원한 드라마 한 편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퇴장하기 전,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은 박경림을 향해 마이크를 들고 "오늘 진행 감사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평소 주변을 잘 챙기기로 소문난 '인성갑' 배우다운 모습이었다.'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능청스런 조선의원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한 김아중의 극과 극 티격태격 케미가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침통 하나 들고 2017년 서울 한복판에 떨어져 겪는 허임의 서울 적응기는 풍성한 에피소드로 다채로운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두 사람이 400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펼치는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협업 콜라보가 기대를 모은다. 오는 8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uu84_star@fnnews.com fn스타 유수경 기자 사진=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