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방진고무 제조 전문기업인 ㈜TSR이 14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최근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TSR 사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대표이사 및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근속 및 공로자 포상과 류한광 사장의 창립기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류한광 사장은 기념 축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수많은 위기의 순간을 기술혁신, 시장개척, 수출증대 등으로 극복해 왔으며,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멕시코 신설공장 및 설비 투자를 통해 국내외 신규고객을 발굴해 대표 제품인 ‘프로펠러 샤프트 커플링(샤프트 커플링)’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30%(현 25%)까지 높여 세계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프로펠러 샤프트 커플링은 자동차 엔진의 동력을 뒷바퀴까지 전달하는 프로펠러 샤프트의 두 축을 연결하는 충격완화 장치로 고무재질의 이음쇠다.
월드클래스300 기업인 TSR은 1967년 태성고무화학으로 설립되어 지난 50년간 산업용고무제품 국산화를 비롯한 한국 고무산업발전의 역사를 함께한 자동차용 방진고무 제조 전문기업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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