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지난 2일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 6호점을 열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하 디즈니)는 지난 2일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 6호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 오픈한 '마블 컨셉트 스토어'다.
'아이언맨', '어벤져스 시리즈' 등 마블 영화의 국내 흥행과 함께 마블 캐릭터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매장당 방문자수가 월평균 4~5만 명에 이르러 매장을 추가 개장 했다는 것이 디즈니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6호점은 약 131평 규모로 2000여가지 마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디즈니는 이번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 6호점 오픈을 맞아 매장 내에 '토르 : 다크월드'의 오리지널 영화 소품을 전시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 소품들은 지난 3일부터 3일간 개최된 '코믹콘 서울 2017'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디즈니 관계자는 "향후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 매장에서 관련 소품을 순차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니 방문객들이 마블 관련 상품 뿐만 아니라 문화 콘텐츠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블 컬렉션 엔터식스'는 지난 4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매장을 포함하여 서울과 부산, 경기 등에 각각 2개 매장이 있다. 디즈니측은 2018년까지 매장을 10개로 늘릴 예정이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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