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품위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어 JTBC 역대 드라마 시청률을 깰 수 있을까.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 19회는 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 시청률 9.6%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8일 방송된 18회 시청률 7.2%보다 3.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이날 방송된 ‘품위녀’에서는 박복자(김선아 분)를 죽인 용의자로 떠오른 주변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 받을만한 행동들로 안방극장을 혼란에 빠뜨려 이목을 집중시켰다.당초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9.6%였다. 하지만 반환점을 돈 ‘품위녀’가 9%대에 진입한 뒤, 16회 방송분에서 9.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JTBC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깨게 됐다.
이로써 종영날을 맞은 ‘품위녀’가 두 자릿수 시청률이라는 기록을 새롭게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품위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JTBC ‘품위녀’ 화면 캡처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