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상훈이 함께 호흡을 맞춘 공형진과 임창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덕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참석했다.
정상훈은 “대본을 받으면 배우들은 배역표를 보지 않나. 어떤 역할이냐고 매니저한테 물어봤을 때, 배역 서열 세 번째인 두만이라고 하더라. 그럴 줄 몰랐는데 주인공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분하고 같이 한다고 하길래 대본도 안 보고 내가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
창정이 형이나 형진이 형이 하시니까 두 분이 검증을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늘 보니까 제 결정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분),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 분)와 막내 두만(정상훈 분)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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