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휴일’ 세 주인공들이 123명 보조 출연자 분들을 향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24일 오후 서울시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로마의 휴일’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덕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은 인질로 열연한 배우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따. 임창정은 “저희는 두꺼운 옷을 입었는데 그 분들은 너무나 얇은 옷을 입고 계셨다. 입김이 나올 정도로 너무 추웠다”며 “(공)형진이 형이 어우러짐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셨다.
우리 인질 역할하신 분들께서 ‘실제로 인질이 되면 이것보다 덜 힘들겠다’고 말씀하실 정도였다”고 말해 현장의 힘든 분위기를 예감케 했다.
이어 공형진 역시 “123명의 출연자 분들이 너무 잘해주셨다”고 덧붙엿다.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인 츤데레 리더 인한(임창정 분), 뇌순남 형제인 큰형 기주(공형진 분)와 막내 두만(정상훈 분)이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기막힌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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