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편성 블록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편성 변동에 나섰다.tvN은 오는 9월 13일 오후 9시30분 새 예능 프로그램 알바청춘 응원기 ‘알바트로스’를 선보인다. 기존 이 시간대 방송 중이던 ‘수요미식회’는 이날부터 같은 요일 오후 8시10분 전파를 탄다.기존 인기를 끌고 있던 ‘수요미식회’가 앞당겨 편성되면서 ‘알바트로스’ 역시 시청자 유입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알바트로스’는 어제의 청춘 형님들이 요즘 아르바이트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안정환, 추성훈, 유병재 세 명의 고정 출연진과 매 회 달라지는 게스트가 두 팀으로 나뉘어 청춘들의 아르바이트 하루를 대신한다.특히 프로그램 제목인 ‘알바트로스’에 남다른 의미가 담겨있다. ‘알바트로스’는 악조건의 상황에서도 자신의 때를 기다리다가 한 번 날개를 펴면 가장 멀리, 가장 높이 나는 새를 뜻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청춘들에 비유되는 새로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일치하는 것.유학찬 PD는 “‘알바트로스’는 출연진들이 단순히 청춘들의 아르바이트를 하루 체험하는 미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알바 청춘들을 만나고 그들의 일상 중 하루를 대신하면서 어제의 청춘과 오늘의 청춘이 만나 소통하는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 설명하고 싶다. 그들의 리얼한 일상과 꿈을 들여다보면서 가슴 뜨거웠던 시절, 우리들의 청춘을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