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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속초, 투자처 속초로 ‘변신’

관광지 속초, 투자처 속초로 ‘변신’

- 속초, 양양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급증, 투자자 관심 높아

- 임대수요, 입지, 개발호재 갖춘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 9월 초 분양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관광 단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속초와 양양이 부동산 투자 열기로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달 속초시와 양양군에 따르면 속초지역에 등록된 부동산중개업소는 모두 112개로 2015년의 79개에 비해 33개, 양양지역도 지난해 30개에서 36개로 6개 업소가 증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속초와 양양 일대의 부동산 투자와 거래가 증가하면서 부동산중개업소도 같이 늘어난 것 같다”며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뿐만 아니라 동서고속도로 개통과 동서고속화철도 사업확정 등의 호재도 부동산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속초시에는 지난해 이후 지금까지 공급된 아파트가 1천 600여 가구에 달하고 있다. 내년 공급 예정량은 1천 808가구, 2019년 공급물량도 1천 118가구에 이른다. 양양지역도 최근 2년 사이 분양되거나 건축심의 중인 아파트가 2천여 가구며, 부동산거래도 2015년 3천 906건에서 지난해는 4천 44건, 올해는 상반기에만 2천 563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했다.

8.2 부동산대책 이후 나오는 지방 분양 물량인 만큼 좋은 입지를 갖춘 지역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속초에서는 9월 초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속초시 동명동 28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13층으로 오피스텔 78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피스텔 전용면적은 23.57㎡, 공동주택 전용면적은 45.75 ~ 47.09㎡ 규모다.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는 속초 관광지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임대수요를 가지고 있다. 춘천지방법원 속초지원 맞은편에 위치하며 시외버스터미널, 속초시청, KBS방송국 등이 가까이 위치했다. 또 법원 주변으로 법무사, 변호사사무실 등이 밀집해 상가에 대한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바다 조망도 가능하다. 정남향과 정동향의 각 호실 전체에서 동명항과 등대전망대∙ 속초항∙설악금강대교는 물론 멀리 외옹치항까지 조망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많아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동서고속화철도(인천~서울~춘천~속초) 사업 추진이 확정돼 오는 2025년이면 구축될 예정이고, 속초항 10만톤급 대형크루즈 항만 조성, 동계올림픽 배후관광도시 지정 등으로 기대가 높다.

‘속초 인트레빌 하버뷰’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속초시 교동 888-2번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