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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뮤지션들이 선보일 앙상블, ‘관동별곡 2017’

가톨릭관동대학교 뮤지션들이 선보일 앙상블, ‘관동별곡 2017’
Band Majo, 보컬 앙상블 오계절, Band N Street 17, Jazz Quartet Pinata 등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출신 뮤지션들이 프로젝트 앨범 '관동별곡 2017'을 통해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의 사운드를 음악 팬들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관동별곡 2017'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6개 팀이 총 8곡의 음원을 순차적으로 발표하여 하나의 음반을 완성하는 일종의 시리즈 음반으로써, 2017년 프로젝트에는 Band 'Majo'와 보컬 앙상블 ‘오계절’ 등 6개 팀이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들려주게 된다.

'관동별곡 2017'이라는 타이틀이 의미하듯 이 프로젝트는 영동지역 및 강원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음악을 전국의 음악 팬들, 나아가 전 세계의 음악 팬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들 뮤지션들은 매년 제작될 예정인 '관동별곡'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이스트코스트 사운드가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뮤지션들이 선보일 앙상블, ‘관동별곡 2017’


'관동별곡 2017' 프로젝트에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룹 동물원’의 박기영, 30년 경력의 베테랑 음향엔지니어 조성오, 에브리싱글데이의 김효영, 크로스오버-퓨전 밴드 두 번째 달의 최진경, 드라마 '선덕여왕'과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드라마의 음악을 작곡한 서민영, 국내 최고의 세션 연주자들인 안지훈(기타)과 전미연(키보드), 보컬트레이너 김미영, 프로듀서 진유석 교수 등 쟁쟁한 베테랑 뮤지션들이 제작 및 연주 스태프로 참여하여 영동지역 뮤지션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맡고 있다.

'관동별곡 2017'의 총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동물원의 박기영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 및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영동지역 특유의 음악적 색깔, 이 지역 특유의 사운드가 드러나기를 기대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하는 음악이 우리 삶의 이야기이기를 원한다. 내가 연주하는 음악이, 내가 부르는 노래가 나 자신의 음악이고 노래이기를 바란다. 우리는 메이저 기획사와 방송이 지배하고 있는 21세기 대한민국 음악계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 뮤지션들이 선보일 앙상블, ‘관동별곡 2017’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의 삶과 음악을 스스로 기획하고 설계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제작의 전 과정을 스스로의 의지와 책임 하에 수행하는 창조적인 뮤지션을 꿈꾼다. 방송에 잘 어울리는 엔터테이너들뿐만 아니라, 내 음악의 주인은 바로 나임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주체적인 뮤지션 또한 길러내고자 한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영동지역의 수려한 자연처럼 우리 뮤지션들은 어디에 내놓아도 뒤쳐지지 않는 완성도 높은 음악, 지역 특유의 정체성을 지닌 개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